[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예스24가 집계한 뮤지컬·연극 예매 순위에 따르면 지난 10월 예매 1위는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모험을 다룬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ALADDIN The Musical)'이 차지했다.
뮤지컬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하며 약 200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대표작이다. 토니상만 24회 수상한 공연 예술 장인들이 마법 같은 무대와 강렬한 안무, 매력적인 의상을 만들었다. 알라딘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6월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위는 치밀한 심리 묘사와 섬세한 음악으로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간 뮤지컬 '쓰릴 미'가 기록했다. 두 뮤지션이 감각적인 록 사운드에 맞춰 선보이는 시공을 초월한 무대 뮤지컬 '이터니티'는 3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2024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뮤지컬 '시라노' 등이 10위권 내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