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국물류대상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최근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4년 제32회 한국물류대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매년 물류의 날(11월1일)을 기념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 포상하고 있다.

시는 물류산업 고도화와 세계적 위상 제고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한 시의 주요 활동 사항은 ▲국토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 2년 연속 선정 추진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 및 국제철도기술산업전 동시 개최 등이다.

특히 시는 국토부 실증사업을 통해 '물류 현장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실증사업'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반 저온 창고 공유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물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기반의 물류 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체계 개선 확산에 이바지했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물류는 생산과 소비의 지리적·시간적 간격을 극복해 연결하는 산업 경제의 동맥으로 경제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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