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멤버 왕따 논란이 일었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해 비난을 받은 여행 유투버 곽튜브(32·곽준범)가 활동을 재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N 예능물 '전현무계획2'에는 전현무와 함께 지리산을 찾은 곽튜브의 모습이 그러졌다.
시즌 1 방송에 함께 했던 두 사람은 서로 반가워하며 안부를 물었다. 전현무는 "오랜만에 함께 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공간에서 시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 완전 슬림해졌다. 배가 없어"라고 너스레를 떤 뒤 "역시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다. 그만한 게 없다"고 했다.
곽튜브도 "저도 그렇게 될 줄 몰랐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두 사람은 제1문에서 만난 현지 시민에게 맛집을 추천받아 지리산 근처 마을인 함양군으로 향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을 출연시켜 역풍을 맞았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활동 시절 같은 그룹 멤버였던 이현주의 괴롭힘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을 즐기던 중 그동안 이나은을 오해했다며 대리 용서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곽튜브는 과거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밝힌 바 있다.
비판이 쏟아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거고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 달간 자숙을 가진 곽튜브는 지난 20일 SBS TV 예능물 '‘팔도주무관'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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