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정확한 실종자 수도 파악되지 않아
많은 사람, 침수된 차 안·차고 갇혔을 것 우려
[치바(스페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기록적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205명으로 또다시 증가한 가운데 홍수 발생 사흘 만에 처음 스페인 국민들을 사로잡았던 충격은 1일 분노와 좌절 그리고 연대의 물결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스페인 비상 당국은 발렌시아에서만 202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최소 20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많은 도로들이 여전히 내버려진 부서진 차량과 잔해들로 막혀 있고, 많은 주민들도 집 안에 갇혀 있다. 일부 지역은 여전히 전깅와 수도 공급이 끊겼으며, 전화 연결도 되지 않고 있다.
29일과 30일에 걸쳐 발생한 홍수 피해는 쓰나미의 여파를 상기시켰고, 생존자들은 스페인 역사상 가장 치명적 자연재해로 인한 희샹자들을 애도하면서 잔해를 치우느라 여념이 없었다.
스페인 비상 당국은 발렌시아에서만 202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최소 20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많은 도로들이 여전히 내버려진 부서진 차량과 잔해들로 막혀 있고, 많은 주민들도 집 안에 갇혀 있다. 일부 지역은 여전히 전깅와 수도 공급이 끊겼으며, 전화 연결도 되지 않고 있다.
29일과 30일에 걸쳐 발생한 홍수 피해는 쓰나미의 여파를 상기시켰고, 생존자들은 스페인 역사상 가장 치명적 자연재해로 인한 희샹자들을 애도하면서 잔해를 치우느라 여념이 없었다.
살아 남은 사람들은 "믿을 수 없는 재앙이 발생했는데도 도움의 손길은 거의 없었다"고 분노했다. 발렌시아 외곽의 마사나사 주민 에밀리오 쿠아르테로는 "우리는 빵과 물 등 식품은 물론 현장 접근을 위한 크레인 같은 장비 등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발렌시아 치바에는 29일 불과 8시간만에 20개월치가 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는데 암파로 포트 치바 시장은 "집이 통째로 사라진 경우도 많다. 집 안에 사람이 있었는지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총 158구의 시신이 수습됐는데 발렌시아에서만 155구가 수습됐다.
발렌시아 치바에는 29일 불과 8시간만에 20개월치가 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는데 암파로 포트 치바 시장은 "집이 통째로 사라진 경우도 많다. 집 안에 사람이 있었는지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총 158구의 시신이 수습됐는데 발렌시아에서만 155구가 수습됐다.
아직도 전체 실종자가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침수된 차 안이나 차고 등지에 갇혀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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