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사용자 10명 중 8명은 이 회사의 서비스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출범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사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고 이 중 776명이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전반적인 상품과 서비스의 평가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4.1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누적 가입자수 200만명을 돌파한 해외여행보험의 경우 평균 점수가 4.4점으로 90점 수준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7%가 '가입과 청구가 간편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 외에 '보험료가 합리적이다'(72%), '할인 등의 혜택이 다양하다'(39%)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무사고환급, DIY보장설계, 자동청구알림 등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사용자의 공감을 이끈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해외여행보험 '무사고 환급'은 기존 틀에서 벗어난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인 대표적인 사례다. 피보험자가 사고를 당하지 않아도 보험료 일부를 돌려준 것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처음이다.
2022년 10월 공식 출범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금융안심보험을 시작으로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운전자보험, 영유아보험, 초중학생보험, 골프보험 등을 선보였다.
사용자의 높은 만족도는 사용 후기에서도 확인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상품 페이지에 올라온 5869건의 실사용자 후기 중 긍정 후기는 97%에 달했다. 특히 영유아보험의 경우 후기의 99%가 긍정적인 의견이었다.
일례로 "아이 수족구병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1시간도 안 돼서 보험금이 들어왔다", "다칠 위험이 많은 초중학생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담보다. 비용도 합리적이라 추천하고 싶다", "휴대폰 고장으로 막막했는데 자기부담금 10%로 수리비 90%를 돌려받았다. 든든한 보험 혜택으로 비용이 절감됐다", "비행기 지연 소식을 항공사와 여행사보다 먼저 알려줬다" 등의 후기가 남겨졌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관계자는 "해당 후기들은 별도의 혜택이나 이벤트 없이 실제 보험청구를 한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작성한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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