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성우 서유리가 근황을 밝혔다.
서유리는 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아직 완성본 아님. 요런요런 새로운 내 모습 찾는 작업 중. 너무 즐거움"이라고 적고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서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물오른 미모와 맑은 피부가 이목을 끌었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서유리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심경을 털어놓았다. 서유리는 "자궁 쪽 문제가 생긴 적이 있다. 30분 정도 하혈하면 쇼크가 온다. 당시 제주도에 있었는데 응급실까지 1시간30분이 걸리는 거다. 정말 죽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함께 있던 스타일리스트가 전 남편에게 연락을 했는데 응답이 없었다. 그 와중에도 (전 남편이) 사채 쓴 걸 저는 돈 빌려서 막아주고 있었다"는 것이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TV 예능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PD는 MBC 재직 시절 드라마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다. 2019년 MBC를 퇴사했으며, 지난 6월 개봉한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의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