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의 장 마련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세종대(총장 엄종화)는 시간미디어 잡센터(대표 양길준)와 공동으로 이달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4회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페어'를 개최한다.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페어에는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 ISIC 국제학생증, 리브위드, 옐로펀치, 스튜바이저(Stuvisor) 등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국내 취업 유도 정책에 따라 세종대는 잡센터와 함께 지난해부터 3회에 걸쳐 취창업페어를 개최했다.
주요 참여 기업은 조선호텔, 안다즈 서울강남호텔, 파크하얏트서울, 페어몬트 여의도 호텔 등 100여 개다.
지난 3년 동안 1500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해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한화와 효성 등 대기업의 참가가 확대되고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세종대는 전했다.
또한,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과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창업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각 대학의 대외처, 국제처, 국제교육원 등과 협력해 한국 대학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세종대는 설명했다.
한정훈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팀장은 "세종대는 2025 THE 세계대학평가 세계 201~250위, 2025 QS 세계대학평가 세계 396위, 2024~2025 미국 US뉴스 세계대학평가 세계 241위 등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정부의 '2027년까지 30만 외국인 유학생 유치 비전'에 발맞춰 세종대도 외국인 유학생 6천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길준 잡센터 대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약 23만 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교육부의 30만 외국인 유학생 유치 프로젝트를 위한 기업과 대학 간의 상생 구조는 매우 중요하다"며 "취창업페어가 이러한 상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취창업페어에 참가를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 또는 구직활동비자인 D10비자 소지자는 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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