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정 밀양시의원 "공공사업 증가·재정수입 감소…큰 부담"

기사등록 2024/11/01 17:42:16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정희정(국민의힘·나선거구) 밀양시의회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정희정(국민의힘·나선거구) 밀양시의회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 정희정(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은 제259회 밀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밀양시가 직면한 재정위기 상황에서 공공사업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철저한 사업계획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공공사업 예산의 지속적인 증가와 재정수입의 감소가 밀양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밀양시는 건축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초기 사업계획의 미흡함으로 인해 10억원 이상의 공공사업 20개가 추가 시비 투입이 필요하며, 총 추가 예산은 약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삼문동 도시재생사업은 당초 계획된 예산보다 341억원이 더 필요해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국세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의 예상 감소와 주요 재정 수입원의 축소로 공공사업 예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사업계획 단계에서의 타당성 검토와 예산 효과성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각 공공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를 통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사업 우선순위 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희정 의원은 "시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 관리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밀양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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