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전북인삼농협, 14일까지 개최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농협과 전북인삼농협은 '수확기 인삼소비촉진 직거래장터'를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1일 열었다. 인삼농가의 판로 확대 등을 위해서다.
직거래장터는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원삼류(몸통과 뿌리가 가지런한 모양)는 100g 당 약 5500원, 난발류(자유롭고 다양한 모양)는 100g 당 4900원이다. 각각 권장소비자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는 형태로 판매된다.
쌀 재고과잉 및 쌀값 하락에 대한 전북 도민의 관심과 소비 확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쌀 500g 나눔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수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삼계탕 재료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홍삼비타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김영일 본부장은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 되고, 농업 현장에서는 인삼 가격 하락으로 인삼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직거래장터와 더불어 온라인 기획전, 농협가족 홍삼스틱 1일 1포 1년 내내 캠페인 등을 전개해 다방면으로 전북인삼 소비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인성 조합장은 "인건비와 자재비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서 이번 거래 장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북 인삼우수성을 홍보해 인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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