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서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 비전 선포식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 비전이 선포되면서 제주지역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공업고등학교의 항공 우주 분야 지역인재 양성도 본격화한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서울에서 열린 협약형 특성화고 비전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역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성공적 출발과 지자체, 교육청, 기업 등 참여 주체의 협약 이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제주에선 한림공고가 항공 우주 분야 지역인재 양성 등으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됐다. 향후 5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45억원, 도 30억원, 도교육청 60억원 등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한림공고는 2025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로 신규 지정되기도 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과 재구조화가 적용돼 오는 12월에는 개방형 학교장을 공모, 민간우주항공 및 시설 산업 분야 전문 직업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운영위원회 및 성과관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항공우주분야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미래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일자리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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