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지난달 30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
백지원 ㈜신세계 브랜드디자인담당, 상무보 승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신세계그룹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 대상 중 최연소 임원은 1981년생으로 나타났다.
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백지원 신세계 브랜드디자인담당 겸 백화점부문 비주얼전략TF(태스크포스)는 1981년 1월생으로 만 43세다.
그는 2025 신세계그룹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임원 중 유일한 1980년대생으로 최연소다.
백 신임 임원은 2003년 미국 뉴욕의 명문 사립 단과대 쿠퍼 유니언에서 아트를 전공했으며, 사립 미술전문대학인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디자인 매니지먼트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2011년 ㈜신세계 디자인담당그래픽으로 입사해 2022년 브랜드연구소 브랜드디자인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브랜드디자인담당을 거쳐 이번 정기인사에서 브랜드디자인담당 상무보로 승진했다.
백 신임 임원 외에도 기존 신세계그룹 내 80년대생 임원은 일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생 임원은 없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이마트부문과 백화점부문으로 계열을 분리할 예정이다.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신상필벌' 원칙 아래 역량 중심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탁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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