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1일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의 회담에서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날 오전 도쿄 방위성에서 열린 회담에서 "국제 사회 전체에 있어서도 심각한 과제"라고 북한의 ICBM 발사를 비판했다.
이에 보렐 고위대표도 "강한 비난"을 표명하고 연대 강화를 확인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우크라이나 침공 지원을 위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우리나라를 둘러싼 안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관점에서도 심각하게 우려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렐 고위대표는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보는 연결돼 있다"고 답하며 관계 심화에 나설 뜻을 나타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날 오전 도쿄 방위성에서 열린 회담에서 "국제 사회 전체에 있어서도 심각한 과제"라고 북한의 ICBM 발사를 비판했다.
이에 보렐 고위대표도 "강한 비난"을 표명하고 연대 강화를 확인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우크라이나 침공 지원을 위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우리나라를 둘러싼 안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관점에서도 심각하게 우려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렐 고위대표는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보는 연결돼 있다"고 답하며 관계 심화에 나설 뜻을 나타냈다.
한편 보렐 고위대표는 1일 일본을 방문한 뒤 4일 방한해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보렐 고위대표는 이번 방한을 통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은 지난달 30일 보렐 고위대표 명의의 성명을 내 "최근 러시아의 불법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영토에 북한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는 보도가 EU 정보센터(INTCEN)를 통해 확인됐다"며 "러시아군과 협력하는 수천명의 (북한) 군대가 주둔하는 것은 것은 유엔 헌장과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명백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은 지난달 30일 보렐 고위대표 명의의 성명을 내 "최근 러시아의 불법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영토에 북한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는 보도가 EU 정보센터(INTCEN)를 통해 확인됐다"며 "러시아군과 협력하는 수천명의 (북한) 군대가 주둔하는 것은 것은 유엔 헌장과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명백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