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개최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는 1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완결 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지역의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완결형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의료기관의 주도적인 참여에 기초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효율적인 진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허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의 역량 있는 2차 의료기관을 균형 육성하고 시범사업 간 연계를 통해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로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지역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참여를 담보할 수 있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며 "지역의료 질 제고와 함께 지역 주민의 건강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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