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의 전당 국회가 '쩐당'으로 전락해"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일명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기소된 윤관석 전 더불어민주당의 징역형 확정과 관련 "검찰 수사를 차일피일 미룰 것이 아니라 쩐당대회의 진실을 고백하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그간 검찰 수사를 조작, 탄압이라며 반발했지만 현재 (돈봉투 의혹으로) 기소된 전·현직 의원들이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제 민주당의 '쩐당대회'는 그 실체가 분명한 사실로 확인됐다"라며 "민주당 현역의원 20여 명에게 300만원이 든 돈봉투가 살포됐고 이로 인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쩐당'으로 전락했다. 국회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민주당은 지금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라며 "민주당의 침묵은 곧 돈을 주고받는 것이 민주당의 오랜 관행임을 자백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가 아프다', '국회 일정으로 바쁘다'며 검찰 수사를 차일피일 미룰 것이 아니라, 쩐당대회의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들께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고 해서 법치의 예외가 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전날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그간 검찰 수사를 조작, 탄압이라며 반발했지만 현재 (돈봉투 의혹으로) 기소된 전·현직 의원들이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제 민주당의 '쩐당대회'는 그 실체가 분명한 사실로 확인됐다"라며 "민주당 현역의원 20여 명에게 300만원이 든 돈봉투가 살포됐고 이로 인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쩐당'으로 전락했다. 국회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민주당은 지금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라며 "민주당의 침묵은 곧 돈을 주고받는 것이 민주당의 오랜 관행임을 자백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가 아프다', '국회 일정으로 바쁘다'며 검찰 수사를 차일피일 미룰 것이 아니라, 쩐당대회의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들께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고 해서 법치의 예외가 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전날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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