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이 11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인문학 강연, 특별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1일 정선군립도서관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북카페에서 강용수 작가의 인문학 강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21일 오후 7시 정선출신의 시인 최준·박정대·전윤호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23일 오후 2시 김민섭 작가와의 만남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를 마련했다.
오늘의 명언과 문학작품 속 문구를 출력해 주는 문학자판기, 도서관을 배경으로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토퍼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지역 주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책약국네 사람들', 반고흐 인생 수업, 파란 분수 원화 전시 등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선군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이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삶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마음의 여유를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군립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공동체 소통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누구나 방문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명소 도서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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