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SRT(수서고속철도) 매거진의 2025년 방문도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SRT 매거진은 11월호의 '2024 SRT 어워드'에서 청주시를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꿀잼도시'로 소개했다.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으로는 초정치유마을을 꼽았다. 지난달 문을 연 초정치유마을은 세종대왕이 초정약수로 눈병을 치료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초정행궁 인근에 조성됐다.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87의 11 일원에 연면적 3430㎡, 건물 2개동 규모로 지어진 초정치유마을은 탄산치유풀과 스파치유풀, 명상 치유실·순환 프로그램실, 휴게음식점, 문화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청주의 잠재력을 인정해줘 감사하다"며 "청주가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T 매거진은 연간 2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SRT의 전 좌석에 비치되는 잡지다.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SRT 어워드를 개최해오고 있다.
내년 방문도시로는 청주를 비롯해 수원, 아산, 안산, 울산, 정읍, 공주, 부여, 원주, 김제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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