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이해와 실천 기회 제공
공모전·특강·부스활동 등 마련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삼육대(총장 제해종) 글로컬사회혁신원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교내 일원에서 '2024 사회적 가치 실현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공모전, 특강, 부스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사회적 가치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임을 배웠다.
개막식은 지난달 29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렸다.
이병희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장의 환영사와 제해종 총장의 격려사, '사회적 가치 실현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용빈 상담심리학과 학생의 어르신 대상 영어교육 봉사활동 경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장사열 노원구가족센터장이 '한 송이의 꽃이 돼'를, 김기수 남양주시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 통합'을 주제로 강연했다.
2부에서는 삼육대가 지난 여름방학 동안 국내외에 파견한 봉사대 활동 성과보고회가 이어졌다.
국내에는 10개팀 131명, 국외는 몽골, 캄보디아, 네팔, 튀르키예, 필리핀, 말라위, 동티모르,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리트 등에 15개팀 178명의 학생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후 국내외 봉사대에 참여한 학생들이 사례를 발표했다.
이틀간 교내 솔로몬광장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부스가 운영됐다.
아드라코리아, 굿네이버스, 밀알복지재단, 동문장애인복지관 등 14개 NGO 및 지역사회 복지기관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봉사자를 모집했다.
이병희 글로컬사회혁신원장은 "사회적 가치는 혼자 실현할 수 없고 함께 할 때 더욱 커진다"며 "삼육대는 학생중심, 지역사회 중심, 과정중심의 교육을 통해 여러분을 봉사자로, 사회활동가로, 사회공헌자로, 글로컬 리더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은 '사회공헌형 글로컬 리더 양성'을 목표로 교내외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연구 등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사회적 경험을 제공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삼육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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