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벤처기업 집중 지원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원장 오운열)은 수협은행으로부터 '해양수산 상생형 청년창업·벤처기업사업' 추진을 위한 대중소상생협력기금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금전달식에는 오운열 진흥원 원장과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 등 각 기관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이 해양수산 청년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5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마련했다. 진흥원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창업투자 전담기관으로, 기금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기금을 활용해 혁신기술 기반의 해양수산분야 청년스타트업의 사업화 자금지원과 수출(희망) 벤처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KIMST 오운열 원장은 "그간 진흥원은 민간주도 성장지원을 위해 대기업, 공기업 등과 꾸준히 협력해 왔고, 수협은행의 도움으로 또 하나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기금사업을 통해 해양수산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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