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오스트리아 빈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홍성=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도가 31일 지역 내 33개 기업과 함께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빈에서 열린 이 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과 국내 기업인, 관계기관 등 30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수출상담회 및 홍보관 운영, 세미나·콘퍼런스, 소통·문화 행사 등이 진행됐다.

도는 이번 대회에 ▲자동차 부품 ▲화장품 ▲조미·스틱김 ▲인삼 제품 등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금산·서천·홍성 8개 지역 33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기업별 제품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렸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도 방문단은 대회 기간 행사장에 마련된 충남관을 찾아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찾은 유럽 현지 바이어와 기업·기관 관계자, 참관객 등에게 도내 기업을 소개했다.

도내 기업들은 이번 대회 참가로 해외 판로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가졌다.

전 부지사는 "이번 대회를 지역경제 발전 및 세계적인 경제 협력 촉진의 계기로 삼겠다"며 "세계에 충남을 더 알리고 참가 기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유럽한인경제인 총연합회, 연합뉴스가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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