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부터 이틀간 35명 참석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핸드볼연맹은 지난 23일 신한SOL페이 2024~2025시즌 핸드볼 H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선발된 남자부 15명, 여자부 20명 등 총 35명의 남녀 선수를 대상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용인의 SK아카데미에서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선수들은 H리그 소개와 심판부 운영, 룰 교육을 통해 핸드볼 조직을 이해하고, 성격검사를 통한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 및 스피치 교육을 통해 팀 구성원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H리그에서 경기 역량 발휘를 위해 멘털 훈련 방법과 비프로 핸드볼을 활용한 경기 데이터 분석 방법 교육에도 참여했다.
레전드 선배와의 만남시간에서는 인천도시공사 심재복과 경남개발공사 오사라가 참여해 선수 생활을 오랫동안 잘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신인선수들이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H리그 이해와 함께 스포츠맨십 함양과 전문 역량을 습득함으로써 전인적 선수로서의 성장은 물론 미래 H리그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자부 1순위로 대구광역시청에 선발된 정지인은 "H리그를 뛰는 데 꼭 필요한 여러 가지 교육을 받게 돼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부 2순위로 하남시청에 선발된 경희대 차혜성은 "선배 선수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힘든 선수 생활을 이겨내는 조언을 구했으며, 오늘의 교육을 토대로 H리그를 빛내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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