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30일…'KTX와 광명시가 걸어온 길'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KTX 개통 20주년 맞아 지난 20년 동안 시와 함께 성장해 온 KTX광명역의 역사를 한눈에 톺아볼 수 있는 사진전을 연다.
광명시는 내달 1일부터 한 달 간 KTX광명역에서 ‘KTX와 광명시가 걸어온 길’을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전은 광명시, 한국철도산업협회,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KTX 개통 후 20년 동안 KTX광명역과 함께 발전해 온 광명시의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전할 예정이다.
전시작품은 총 49점으로, KTX역과 역세권의 변화, 고속철도 건설과 차량 개발 등 테마별로 구성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시와 철도가 함께 성장해온 발자취를 시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도 중심 네트워크 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X광명역은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광명-시흥선, GTX-G 노선이 지나는 교통 요지로 개발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시가 구상하는 철도망을 정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고, 역사신설 등 역세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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