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31일 풍세면 용정리에서 친환경 벼 추수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수 행사는 농민 유현준씨의 논 5340㎡에서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과 친환경농업인, 농업 관련 기관·단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벼를 베고 호롱기를 이용해 수확한 벼를 탈곡했다.
추수행사가 열린 풍세면은 2002년부터 친환경 쌀을 생산해온 친환경농업 선도 마을이다. 올해는 119농가 101ha에서 친환경 벼를 수확했다.
김 부시장은 "올여름 폭염과 추수 직전의 벼멸구 피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겨낸 값진 친환경 쌀"이라며 "앞으로도 천안시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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