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최초 공개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현대자동차가 31일 수소에 대한 신념과 비전 공유의 장 ‘Clearly Committed: 올곧은 신념’ 행사를 열고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FCEV)의 상품과 디자인 측면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수소는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일 뿐 아니라 접근성이 높고, 따라서 공평한 에너지"라며 "현대자동차는 온 역량과 마음을 다해 올곧은 신념으로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수소가 쓰이는 세상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니시움은 라틴어로 '시작, 처음'을 뜻하는 단어로 수소 사회를 여는 선봉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소탱크 저장 용량 증대 ▲에어로다이나믹 휠 적용 ▲구름저항이 적은 타이어 탑재 등을 통해 650km 이상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으며 연료전지시스템과 배터리 성능 향상으로 최대 150kW의 모터 출력을 구현,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