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의 서민경 수의사와 석사과정의 정란경 수의사가 대한수의학회에서 주관한 2024년 대한수의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학원 우수 연구자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진주 MBC컨벤션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석사 부문 2명, 박사 부문 2명에게만 대학원 우수 연구자상이 수여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서민경 수의사는 2022년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한 개에서 동종 줄기세포의 장기 투여 임상시험’에 대한 논문을, 2023년에는 ‘삵에서 연쇄상구균 카니스 감염으로 발생한 섬유소성 흉막염’에 대한 논문을 '수의학 저널(JVS)'에 발표했다.
정란경 수의사는 2022년 '수의학 클리닉 저널'에 ‘유선종양이 발생한 개에서 응고 장애’를 주제로 한 논문을 등재했고, 2023년에는 ‘개의 시에베르트-카르타게너 증후군’에 대한 증례 논문을 '수의학 저널(JVS)'에 등재했다.
◇경상국립대 물리학과 석사과정 김가현 씨, 한국물리학회 장려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네트워크 과학 연구실 석사과정 김가현 씨가 여수에서 개최된 한국물리학회(KPS) 2024년 가을 학술논문발표회 및 임시총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장려상은 KPS가 발간하는 학술지에 지난 3년간 게재된 논문의 저자 중에서 대학원생 또는 35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며, 학회 기간 중 임시총회에서 수여된다.
김가현 씨는 KPS 학술지 ‘새물리’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장래가 촉망돼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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