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의류학과 김동휘 학생이 전북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주관한 ‘제13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동휘 학생은 ‘마리네크미’라는 주제로 한지 섬유를 통해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같은 과 채다희 학생은 동상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채다희 학생은 ‘유등’이라는 주제로 과거 우리 선조들이 입었던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선에는 ‘해로운 자유’라는 주제로 자유를 향한 갈망에 대한 해석을 담아 클래식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이세원 학생이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의류학과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21세기 글로벌시대에 패션 산업계가 요구하는 패션전문인을 양성하는 학과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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