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철저하게 해 명태균 진실 규명해야"
[서울=뉴시스] 한재혁 한은진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의 녹취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 "당무감사를 착수하는 것이 올바르다"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주재한 4선 이상 중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녹취록 내용과 관련해 "아직까지 계속 확인하는 사항"이라며 "그 당시 당대표가 이준석 대표였다. (당시 이 대표가) 당무를 관장했기 때문에 지금 계시는 중진 의원들은 그 내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녹취에 대통령의 육성이 나오고 당을 새롭게 꾸리는 입장에서 봤을 땐 부담이 될 수 있지 않나'라고 물으니 "역대 정부, 역대 정권의 대통령들은 어떤 상황이었는지 끝까지 한번 연장선상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명씨 문제는 지금 검찰에서 수사 중에 있으니까 수사를 좀 철저하게 해서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내 중진으로서 사실관계 등을 당에 요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엔 "필요하다면 제가 요청할 의향이 있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주재한 4선 이상 중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녹취록 내용과 관련해 "아직까지 계속 확인하는 사항"이라며 "그 당시 당대표가 이준석 대표였다. (당시 이 대표가) 당무를 관장했기 때문에 지금 계시는 중진 의원들은 그 내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녹취에 대통령의 육성이 나오고 당을 새롭게 꾸리는 입장에서 봤을 땐 부담이 될 수 있지 않나'라고 물으니 "역대 정부, 역대 정권의 대통령들은 어떤 상황이었는지 끝까지 한번 연장선상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명씨 문제는 지금 검찰에서 수사 중에 있으니까 수사를 좀 철저하게 해서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내 중진으로서 사실관계 등을 당에 요청할 것인가'라는 질문엔 "필요하다면 제가 요청할 의향이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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