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시스템 표준화…자원관리 역량 인정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유용 해양생명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해양바이오뱅크'가 ISO 9001 인증을 5년 연속 유지하며 해양생물 소재의 품질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해양바이오뱅크는 추출물(화장품·항생제 포함), 유전자원, 미생물, 미세조류 등 4개 소재 분야를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총 2만3700여점의 자원을 보유하고, 1600여건의 분양을 통해 해양바이오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양바이오뱅크로부터 분양받은 해양미생물로 화장품이 상용화된 사례도 있다.
해양생물소재 관리 주관기관인 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등에게 무상 분양되는 유용 해양생물소재의 엄격한 품질관리 ISO 9001 인증으로, 해양바이오뱅크의 품질관리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완현 해양생물자원관장은 "ISO 9001 인증을 통해 해양바이오뱅크의 소재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내년에 추가적으로 KOLAS 공인 생물자원은행 인정을 받으면 해양생물 소재 공급의 신뢰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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