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기관 290명 참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정선군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시설관리공단 등 17개 기관단체에서 총 2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토론훈련으로 진행됐다.
현장 훈련은 정선종합경기장에서 다중밀집시설 화재가 산불화재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각종 진화차, 헬기 등을 동원했다.
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협력해 대형화재·산불에 대응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최승준 군수는 "실제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훈련과 유관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