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 급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약세

기사등록 2024/10/31 10:06:09

최종수정 2024/10/31 11:04:16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31일 장 초반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시장의 경계심리가 커졌다.

삼성전자 주식은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 삼성전자 확정 실적 발표에 이은 콘퍼런스콜을 기다리며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는 1.69% 내린 19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82%까지 하락폭을 키우며 19만원선 아래로 내려서기도 했다.

앞서 미국증시에서는 회계부정 문제가 불거진 슈퍼마이크로(-32.68%) 주가가 폭락했고,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전망을 내놓은 AMD(-10.6%)를 비롯해 엔비디아(-1.4%), ASML(-4.4%), 퀄컴(-4.8%) 등이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역시 3.4% 내렸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사업부문별 이미 잠정실적을 통해 주가에 반영을 해온터라 시장이 인사 결과와  콘퍼런스콜에서의 향후 사업 방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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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반도체 급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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