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9월 경기도 광공업 생산지수와 건설수주는 늘었으나,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감소했다.
31일 경인지방통계청의 '9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30.4(2020=100)로 전년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6.3%), 의료정밀과학(10%), 음료(10.6%) 등이 증가했고, 전기장비(-16%), 기계장비(-3.7%), 가구(-23.7%) 등이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전자통신(7%), 의료정밀과학(9.2%), 자동차(2.3%) 등이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 증가했다. 재고지수는 108.5(2020-100)로 전년동월대비 22.1%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10.6으로 전년동월대비 4.4% 감소했다. 백화점은 4.6%, 대형마트는 4.3% 각각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6조571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신규주택, 발전·송전, 학교·병원 등의 수주가 늘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04.8% 증가했다.
민간부문도 공장·창고, 재개발주택의 수주가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20.6% 증가했다.
공종별로 건축부문은 93.7%, 토목부문은 8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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