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비현실적인 풍경으로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중국의 유명 관광지 장가계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9일(현지 시각) 중국 샤오샹 모닝뉴스, 지우파이신문 등 매체에 따르면 장가계는 3시간 코스의 '페이라다' 프로그램을 약 2주 뒤 개방한다.
페이라다는 철도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고공 등반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와이어, 사다리 및 기타 등반 시설이 설치됐다. 현재 많은 명승지에서 이미 진행 중이다.
장가계 칠성산을 둘러싼 1480m 높이, 169m 길이의 코스를 3시간 동안 오르는 이 체험은 아직 내부 테스트 중이다.
몇몇 매체와 인플루언서들에게만 개방됐다. 약 2주 후부터 관광객들에게 공식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가격은 잠정적으로 780위안(약 15만원)으로 정해졌지만,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탐험협회와 협업해 설계됐을 뿐만 아니라, 직원이 모두 탐험협회 출신으로 구성돼 있어 안전성과 전문성이 보장된다. 안전로프, 안전모 및 기타 장비가 완비돼 있다.
키 120㎝ 이상부터 체험이 가능하며 체중 제한은 따로 없다.
고지혈·고혈당·고혈압 환자와 심장질환자는 체험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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