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리딩공연 성황리 마쳐
5일 동안 약 1300명 관객 맞이해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한양대 산학협력단(단장 변중무)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리딩공연을 개최해 약 1300명의 관객을 맞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창작 뮤지컬은 한양대의 멘토링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참여 멘티들이 직접 극작과 작곡을 담당해 제작했다.
멘토들의 전문 지식과 멘티들의 창의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어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한양대는 설명했다.
이번 창작된 10편의 뮤지컬 작품들은 우리나라 뮤지컬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받는다.
'프시케' '루트:ROUTE' '영원의 계절' '불의아이 도도' '잔혹동화 생존기' '로드 투 멕시코:저승까지 7270마일' '19크라임' '청새치' '요술이불' 등 창작된 10개의 작품은 사업화를 위한 대본 수정 및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주요 뮤지컬 제작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상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리딩공연에서 특히 주목받은 작품은 문서희(극작)와 고지원(작곡)이 창작한 '청새치'다.
'청새치'는 관객 평점 1위를 기록하며 한양대 산학협력단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문서희 멘티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훌륭한 멘토님들을 만나 작품의 질을 높일 수 있었다"며 "한양대 산학협력단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짧은 시간에도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양대는 성동문화재단과 공동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최하는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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