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입법예고 거쳐 내년 1월 중 조정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종량제봉투 구매 시 거스름돈이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판매 가격을 조정 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일부 종량제봉투 판매 가격이 10원 단위 등으로 책정돼 현금 구매 시 거스름돈이 많이 발생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기존 종량제봉투(일반용)의 경우 5ℓ 120원, 10ℓ 210원, 20ℓ 400원, 50ℓ 1050원, 75ℓ 157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에 군은 종량제봉투 판매 가격을 5ℓ 100원, 10ℓ 200원, 20ℓ 400원, 50ℓ 1000원, 75ℓ 1500원으로 각각 조정하는 조례안을 입법예고 중이며 입법예고가 끝나면 군의회 상정을 거쳐 내년 1월 중으로 판매 가격이 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종량제봉투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면 봉투 구매 시 발생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가계 부담도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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