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우빈이 평소 표현을 잘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GQ KOREA'가 30일 공개한 영상에는 김우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뚝뚝할 거 같은데 실제로 만나보니까 정 반대'라는 말을 들은 김우빈은 "표현 잘하는 스타일"이라고 답한 바 있다. 그러면서 "'사랑한다'는 단어가 싫은 표현도 아닌데 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지내야 할까. 지인에게 '사랑한다'는 표현 많이 한다"고 했다.
당시 인터뷰를 본 김우빈은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나는 표현하는 걸 좋아한다. 요즘은 더 표현하려고 하는 것 같다. 하트 이모티콘을 참 많이 쓴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카카오톡 답장을 누르면 하트, 체크, 엄지척 이런게 있지 않냐. 하트를 많이 쓴다"고 고백했다.
이어 "갑자기 부끄럽다"며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오늘이 생애 마지막날이라면?"이라는 질문을 받은 김우빈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김우빈은 배우 신민아와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한 후 9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에서 열연했으며,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로 인사할 예정이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감정이 지나치게 풍부한 램프의 정령 지니와 그런 지니를 꺼내 준 한 여자가 3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김우빈 외에 배우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