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서비스 시청률도 400% 성장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가 올해 서비스 제공 지역이 전 세계 30개 국으로 확대된다.
30일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 TV 플러스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88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달 글로벌 시청 시간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스마트 TV 운영체제(OS) 타이젠 바탕의 FAST 서비스다.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드라마, 예능, 뉴스, 키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광고 시청을 통해 월 구독료 지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현재 3000여개 채널과 수만 개의 AVOD(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 보고 싶은 영화를 시간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AVOD 서비스의 시청률도 전년 대비 400%가 넘는 성장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TV 플러스를 싱가포르와 필리핀에서 출시했으며, 조만간 태국에서도 출시해 서비스 제공 지역을 전 세계 30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VOD 서비스가 제공돼 드라마, 예능, 뉴스, 키즈, 영화까지 제공 콘텐츠가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의 성공은 소비자들이 공감하는 고품질 콘텐츠로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