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경찰차를 발견하고 도주한 남성이 알고 보니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30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 보이자 도주하는 남성 '출입국관리법 위반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경찰은 서울 구로구의 한 골목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선 두 남성이 서로 엉겨 붙어 싸우고 있었다.
그런데 남성들이 경찰차가 나타나자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골목 안쪽으로 도망가는 남성들을 빠르게 추격했고 결국 붙잡는 데 성공했다.
폭행 정황과 인적 사항을 묻는 과정에서 한 남성은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으려고 했다. 수상함을 감지한 경찰은 해당 남성을 끈질기게 추궁했고 곧이어 남성이 불법체류자였음을 확인했다.
결국 남성은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불법체류자는 체류 기간이 지났음에도 체류 기간 연장 허가를 받지 않거나 출국하지 않고 체류하는 외국인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 보이자 도주하는 남성 '출입국관리법 위반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경찰은 서울 구로구의 한 골목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선 두 남성이 서로 엉겨 붙어 싸우고 있었다.
그런데 남성들이 경찰차가 나타나자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골목 안쪽으로 도망가는 남성들을 빠르게 추격했고 결국 붙잡는 데 성공했다.
폭행 정황과 인적 사항을 묻는 과정에서 한 남성은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으려고 했다. 수상함을 감지한 경찰은 해당 남성을 끈질기게 추궁했고 곧이어 남성이 불법체류자였음을 확인했다.
결국 남성은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불법체류자는 체류 기간이 지났음에도 체류 기간 연장 허가를 받지 않거나 출국하지 않고 체류하는 외국인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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