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한동훈 측, 이재명 회담 관련 논의에 답 없어"
[서울=뉴시스]정금민 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조속한 회담 개최를 촉구했다. 양당 대표가 2차 회담을 열자고 뜻을 모았지만 의제·일정 등 각론에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에게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말씀드린다"며 "제가 전에 행사장에서도 '저번주 안으로 만나서 이야기하자. 가능하면 그렇게 하자'고 말했는데 비서실장들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는데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민생 현장이 너무 어렵다. 정치적 현안들도 쌓여 있지 않나"라며 "(한 대표의) 입장이 난처한 것은 이해하지만 여야 대표들이 만나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양당 대표 간 2차 회담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여당에서) 답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가 (지난 21일) 만남을 제안하고 한 대표가 즉각 화답하면서 지난 주말 안에 미팅이 성사될 거란 예측이 우세했다"며 "그래서 (양 당 대표의) 비서실장끼리 실무 조율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우리 쪽에서 의견이 가도 (여당에서) 답이 없거나 내부 논의를 하겠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논의에) 진척이 없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사실상 주말 안에 (양당 대표 간) 미팅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 당 대표는 일정을 비우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어서 주요 현안에 대한 (여야 당 대표 간) 논의가 필요하다. 언제라도 즉각 화답해주시면 양당 대표 간 미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에게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말씀드린다"며 "제가 전에 행사장에서도 '저번주 안으로 만나서 이야기하자. 가능하면 그렇게 하자'고 말했는데 비서실장들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는데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민생 현장이 너무 어렵다. 정치적 현안들도 쌓여 있지 않나"라며 "(한 대표의) 입장이 난처한 것은 이해하지만 여야 대표들이 만나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양당 대표 간 2차 회담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여당에서) 답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가 (지난 21일) 만남을 제안하고 한 대표가 즉각 화답하면서 지난 주말 안에 미팅이 성사될 거란 예측이 우세했다"며 "그래서 (양 당 대표의) 비서실장끼리 실무 조율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우리 쪽에서 의견이 가도 (여당에서) 답이 없거나 내부 논의를 하겠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논의에) 진척이 없다"고 했다.
황 대변인은 "사실상 주말 안에 (양당 대표 간) 미팅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 당 대표는 일정을 비우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어서 주요 현안에 대한 (여야 당 대표 간) 논의가 필요하다. 언제라도 즉각 화답해주시면 양당 대표 간 미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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