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 모집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은 5세부터 18세까지 아동·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이다. 이들은 월 최대 10만5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세부터 69세까지 장애인이 대상이며 월 최대 11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한 해 동안 스포츠강좌 이용권 전용카드로 매월 수강료를 지원 받는다. 온라인 결제만 가능하고 현장 결제는 불가능하다.
지역 내에서 이용 가능한 시설은 장애인을 위한 태권도, 클라이밍 등 35개소와 태권도, 볼링, 복싱 등 160개소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29일까지다. 구청 체육관광과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스포츠강좌 이용권 누리집(svoucher.kspo.or.kr) 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dvoucher.kspo.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도 반드시 재신청해야 한다.
구는 신청자의 수급 자격과 연령, 과거 이용 실적 등을 검토해 오는 12월 초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