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 대구의료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는 29일 서구 중리동에 있는 대구의료원 본관에서 무각본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요구하는 대응 능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훈련은 서구청, 대구의료원, 서부경찰서, 서구보건소 등 기관 14곳에서 인력 211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초기 활동 ▲선착대 및 2착대 현장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복구 등이다.

우병욱 대구서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 적합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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