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양안(중국과 대만)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이 자폭 드론을 포함해 미국으로부터 1000대에 가까운 드론을 구매한다.
29일 대만 국방부는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번 구매건과 관련해 지난달 구매수락서(LOA)를 체결했고, 현재 최종 계약 체결 단계에 진입했다"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대만에 3억6020만달러 상당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6020만달러 규모의 대인·대장갑차 자폭드론인 ‘스위치블레이드 300’와 배회 탄약, 3억달러 규모의 자폭드론 알티우스(ALTIUS) 600M-V와 관련 장비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2종류의 드론은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아 전장에 투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회폭탄은 공격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목표 지역 주변을 비행할 수 있는 소형 유도 미사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해당 계약 규모는 총 52억 7000만 대만 달러로, 대인 공격을 위해 설계된 685대의 스위치블레이드 300과, 대장갑 공격용인 291대의 알티우스 600M-V 두 종류가 포함됐다고 보고했다.
스위치블레이드는 2029년 11월 말, 알티우스는 2027년 말 인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 대만 국방부는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번 구매건과 관련해 지난달 구매수락서(LOA)를 체결했고, 현재 최종 계약 체결 단계에 진입했다"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대만에 3억6020만달러 상당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6020만달러 규모의 대인·대장갑차 자폭드론인 ‘스위치블레이드 300’와 배회 탄약, 3억달러 규모의 자폭드론 알티우스(ALTIUS) 600M-V와 관련 장비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2종류의 드론은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아 전장에 투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회폭탄은 공격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목표 지역 주변을 비행할 수 있는 소형 유도 미사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해당 계약 규모는 총 52억 7000만 대만 달러로, 대인 공격을 위해 설계된 685대의 스위치블레이드 300과, 대장갑 공격용인 291대의 알티우스 600M-V 두 종류가 포함됐다고 보고했다.
스위치블레이드는 2029년 11월 말, 알티우스는 2027년 말 인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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