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2일 '연천 율무 마시고, 연천 즐기러 가자!' 진행
'연천군 디지털 관광 주민증' 가입자 10만 명 달성 기념
더벤티 매장서 '냉율무 쉐이키' 구매 고객에게 혜택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 대행 서영충)는 11월1~22일 경기 연천군,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더벤티'와 공동으로 '연천 율무 마시고, 연천 즐기러 가자!'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천군 디지털 관광 주민증' 가입자 10만 명 달성을 기념하고, 11월25~27일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연천 율무 축제'를 앞두고 여행을 통해 연천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전국 더벤티 매장에서는 연천군 대표 특산품인 '율무'를 주재료로 한 음료 '냉율무 쉐이키' 구매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연천역, 전곡역 등지에 있는 '연천군 관광 안내소'를 방문해 해당 영수증과 연천군을 여행하며 지출한 영수증을 함께 제시하면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연천군 관광 주민증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벤트 기간 관광 주민증 신규 가입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 '더벤티 상품권'(5000원권)을 추가 제공한다.
'관광 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에서 여행할 때 숙박·식음·쇼핑·관람·체험 등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22년 도입 이후 총발급자가 362만 명이 넘는다.
연천군은 지난해 10월 이를 도입했다.
공사 곽대영 경인지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공사가 지역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 등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 농산물 홍보와 연계한 융복합형 관광 프로모션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연천군을 찾아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국민 여행 정보 서비스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내 이벤트 페이지 참조.
한편, 더벤티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7월 연천군과 율무 활용과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이벤트 참여 외에도 축제 기간엔 '벤티럭'을 통해 냉율무 쉐이키를 비롯해 '율무 아인슈페너' '율무 오트 라떼' 등' 율무 음료를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