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극동대학교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젤베로비치 국립연극예술학교와 예술·기술 분야 국제 교류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공연 제작과 창작극 리허설, 예술 세미나 등을 공동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극동대는 충북메타버스 지원센터 기술 지원을 받아 최신 VR 장비를 활용, 온오프라인 무대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제작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두 학교는 한국과 폴란드 양국에서 VR연극 '현존(Presence)'을 동시 상영하면서 교류의 물꼬를 텄다.
당시 극동대 안경희 교수와 폴란드 크쉬슈토프 가르바체프스키 교수가 공동 예술 감독을 맡았다. 가상현실 기술을 예술과 결합해 시공간 제약 없이 다국적 협업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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