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양산지청은 29일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삼양식품(주) 밀양공장에서 '청년 취업버스'의 첫 운행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청년 취업버스는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연결하는 광역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운행에 참여한 청년구직자들은 김해에서 출발해 삼양식품 밀양공장에 도착, 기업 투어와 직무설명회, 현장 면접에 이르는 원스톱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년 취업버스를 첫 운행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직 20명, 공무직 2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청년 취업버스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청년 취업버스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우수 기업들과 협력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
권구형 지청장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업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취업버스를 통해 취약 계층 청년들을 집중 지원하겠다"며 "지역 일자리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기업과 구직자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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