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아이디어, 공간 구상 의견 제시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고색역~고산로 구간 도로설계에 참여할 주민설계단을 11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설계단은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며 11월부터 사업 완료까지 ▲사업 목표·방향 설정 참여 ▲사업 아이디어, 공간 구상 의견 제시 ▲사업 홍보 및 주민 의견 수렴 활동 ▲사업 모니터링 등 임무를 수행한다.
사업대상지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시계획, 토목, 조경 등 직종 종사자,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노인·학생·청년 등 사회계층 대표를 우선 선발한다.
총 10명을 모집하며 지원자 수에 따라 총원이 변동될 수 있다. 수원시·권선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 사무실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계획부터 설계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을 나누며 특색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많은 주민이 지원해 도시공간 변화 정책을 함께 이끌어 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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