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축구회관 방문…정몽규 회장과 만나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 2023 참석 차 28일 오후 입국한 뒤 축구회관을 찾았다.

축구회관에 들어온 인판티노 회장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김정배 상근부회장, 2025 FIFA 클럽 월드컵 참가팀인 울산 HD의 김광국 대표이사, 그리고 다른 FIFA 관계자들과 함께 차담을 가졌으며, 천안에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와 관련한 브리핑을 들었다.

FIFA는 각국 협회의 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FIFA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현재 축구협회에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600만 달러(약 83억원)를 지원하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이 축구회관을 방문해 협회 임직원들을 만난 것은 2017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 참석을 위해 방한했을 때 이후 7년 만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29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AFC 어워즈 2023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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