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으로 매도가 유입해 출렁였지만 추기 경기지원책 기대를 유지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5일 대비 9.21 포인트, 0.05% 소폭 올라간 2만599.3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5.96 포인트, 0.08% 상승한 7391.2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36.04 포인트, 0.79% 뛰어올랐다.
중국 경기선행 우려가 일부 매도를 유인해 지수 상승폭을 축소했다. 국가통계국이 전날 공표한 1~9월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3.5% 줄어 1~8월 0.5% 상승에서 감소로 돌아섰다.
부동산주 위안양 집단이 10.35%, 아오위안 8.82%, 룽후집단 4.77%, 중국해외발전 4.11%, 전기차주 샤오펑 7.18%, 화인음료 4.93%,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3.9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91%, 맥주주 바이웨이 3.02%, 화룬맥주 3.00% 급등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2.97%, 인허오락 2.19%, 훠궈주 하이디라오 2.97%, 유제품주 멍뉴유업 2.76%, 귀금속주 저우다푸 1.48%, 유리주 신이보리 1.92%, 생수주 눙푸 산취안 1.36%, 식품주 캉스푸 0.51%, 전기차주 리샹 0.90%, 비야디 0.68%,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53%, 징둥건강 1.21%, 시노팜 1.60% 뛰었다.
검색주 바이두는 1.67%,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28%,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99%, 석탄주 중국선화 1.49%, 부동산주 항룽지산 2.76%, 화룬치지 2.19%, 신세계발전 0.86%, 선훙카이 지산 0.82%, 항셍은행 0.94%, 중신 HD 0.65%, 영국 대형은행 HSBC 0.29% 올랐다.
반면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76%은 급락했다. 중국석유 천연가스 역시 1.49%, 중국해양석유 1.16%, 중국석유화공 1.10%,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1.46%, 통신주 중국이동 0.62%, 중국롄퉁 1.32%, 컴퓨터주 롄샹집단 1.2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90%, 스마트폰주 샤오미 1.73%,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20%, 금광주 쯔진광업 0.95%,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6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35%, 의류주 선저우 국제 0.32%, 가전주 하이얼즈자 1.33%, 중국인수보험 1.07%, 공상은행 0.84%, 초상은행 0.70%,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15%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363억2100만 홍콩달러(약 24조2842억원), H주는 545억46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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