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협 '의정갈등' 중재안 발표 "2026년 원점 재논의"

기사등록 2024/10/28 17:43:49

최종수정 2024/10/28 19:36:16

[서울=뉴시스]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및 주요 의료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가운데) (사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공) 2024.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및 주요 의료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가운데) (사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제공) 2024.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7대 종단 지도자들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28일 의정갈등 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안을 발표했다.

종지협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더 이상 국민의 희생이 없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여야의정협의체와 관계 당국에 중재적 입장을 건의한다"며 "정부와 정당, 의사 단체들은 의료대란을 종식하기 위해 책임 있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 주시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의대생 휴학계 처리 문제는 더 이상 의료 현장의 공백을 없애기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길" 요구했다. 

핵심현안인 의대 정원에 대해서는 "2026년도부터 원점 논의하는 것을 전제로, 기 결정된 2025년 의대 입시 정원은 각 대표 단체가 참여하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추계기구를 구성 학사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충분히 논의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전문의 인력 지원, 의료민영화에 대한 국민적 우려 불식, 건강보험 건실화도 요구했다.

의료계에는 "여야의정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조속한 논의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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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지협 '의정갈등' 중재안 발표 "2026년 원점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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