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제1회 충북 SR(Social Responsibility) 포럼'이 28일 충북 청주시 S컨벤션에서 열렸다.
SK하이닉스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널들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시니어의 행복한 삶과 디지털 역량'을 주제로 충북의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는 '인공지능(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2024년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면서 이전과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며 "과거의 생각이 아닌 AI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웅철 작가는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법, 충북은'을 주제로 고령화 사회 준비와 대응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카이스트 최문정 고령사회 기술복지정책실험실 교수의 '100세 시대 인공지능과 살아가는 법',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서영아 국가문해교육센터장의 '디지털 대전환과 평생교육' 주제 발표와 하트-하트재단 김진아 본부장의 'SK하이닉스 정보통신기술(ICT) 해피에이징'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날 포럼을 계기로 노인디지털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공유되길 바란다"며 "매년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