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임지구, 30㎡이하 소형 평형 건립 백지화…평형 상향 조정

기사등록 2024/10/28 15:19:00

조지연 의원 "국토부·LH에 소형 평형 공급 문제점 지적"

당초 아파트 1만124가구 공급서 9947가구로 '조정'

조 의원, 28일 이한준 LH사장과 현장 점검

28일 경북 경산시 대임지구 현장을 점검한 (오른쪽부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조지연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사진=조지연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경북 경산시 대임지구 현장을 점검한 (오른쪽부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조지연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사진=조지연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경북 경산시 대임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계획이 아파트 30㎡ 이하의 소형 평형 건립은 전면 백지화되고 큰 평형으로 조정되는 등 변경됐다.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은 28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조현일 경산시장 등과 함께 대임지구에서 현장을 점검했다.

조 의원은 “대임지구 3차 지구계획 변경으로 12월 착공 예정인 A1 블록과 A2 블록의 30㎡ 이하의 소형 평형은 모두 폐지하고 큰 평형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주변 원룸촌 붕괴, 공실 발생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형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

이날 경산시에 따르면 대임지구 30㎡ 이하의 소형 평형은 당초 A1 블록 452가구, A2 블록 276가구로 건립계획이 철회되고 상향 평형 조정됐다.

시는 대임지구의 공동주택 규모는 당초 1만124가구이지만 이번 지구계획 변경으로 9947가구가 건립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조 의원은 “그동안 대임지구의 소형 평형 공급 비율이 문제로 제기돼왔으며, 국토교통부와 LH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대임지구 주택공급 계획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결과물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추가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다른 블록에 대해서도 소형 평형 조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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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임지구, 30㎡이하 소형 평형 건립 백지화…평형 상향 조정

기사등록 2024/10/28 15:19: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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