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합천 봉산수상레저파크에서 ‘2024 합천 파이널그랑프리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합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산면체육회가 주관하여 자유슬라롬, 부이슬라롬, 웨이크보드의 3개 부문으로 경기가 펼쳐졌으며, 전국에서 200여 명의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동호인들은 가을 단풍이 물든 합천호에서 수려한 풍경과 함께 은빛 물줄기를 그리며 기량을 선보였다.
개막식에는 봉산면 주민과 신명기 합천군의원, 박민좌 합천군 경제문화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단 공연이 펼쳐져 주민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또한 송가네반점이 나눔 행사로 밀키트 100세트를 기부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대회 결과 ▲자유슬라롬 부문 배유진, 도여경, 김진우, 구창훈, 이세훈, 손연우 선수 ▲부이슬라롬 부문 서명희, 안태연, 서민규, 심승후, 구창훈 선수 ▲웨이크보드 부문에서는 임경선, 박민혜, 서은정, 김태우, 정현구, 하동현, 고영훈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대회가 합천호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수상스포츠를 통해 주민과 참가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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